만약 아프리카 54개국을 각 접시에 담아 내놓고 딱 두 접시만 먹어야 한다면, 주저 없이 케냐와 탄자니아를 고를 것이다. 전형적이고 압도적이며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꿈꾸고 상상하던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보여줄 것이고,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초원과 수십만 마리의 생명이 내뿜는 생의 에너지에 숨이 막힐 정도로 압도당할 것이다.
초원의 대서사시. 국경을 두고 세렝게티 초원과 연결돼 있는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는 매년 6~10월 누떼가 대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땅인 케냐 마사이마라의 초원과 구릉은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숨을 멈춘 듯 고요하다. 그러나 사파리 차량을 타고 대지를 달리다 보면 우르르 땅을 헤집어놓는 몽구스 무리의 분주함을 만나게 된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5895m)이며 적도 유일의 만년설로 특별한 장비 없이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어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도 도전 가능한 산이다.
인공적인 불빛이라고는 없는 킬리만자로의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하다. 코끝 아린 찬바람과 피로가 녹는 따뜻한 차 한 잔, 그리고 떠오르고 지는 수만 개의 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페르시아어로 잔지는 ‘블랙’, 바는 ‘해안’을 의미한다. 오스만 술탄의 수도였으며 향신료 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독특한 문화를 지닌다. 화이트비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잔지바르는 끝없이 펼쳐진 하얗고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로 인도양의 흑진주라 불린다…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잔지바르는 자유로운 보헤미안들의 성지이다.
일 정 | 세부 일정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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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10/5(금) |
22:00 인천공항 집결 및 출국 준비 | |
2일차10/6(토) |
01:05 인천국제공항 출발(에티오피아 항공, 비행시간 12시간) 07:10 아디스아바바 도착(환승 대기시간 4시간) 08:15 아디스아바바 출발(비행시간 2시간10분) 10:25 나이로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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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10/7(일) |
08:00 숙소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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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10/8(월) |
07:00 조식 후 게임 드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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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10/9(화) |
16:00 나이로비 도착 및 공항 이동19:30 킬리만자로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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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10/10(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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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10/11(목) |
17:10 킬리만자로 출발18:20 잔지바르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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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10/12(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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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10/13(토) |
12:05 잔지바르 출발(비행시간 2시간) 14:45 아디스아바바 도착(환승 대기시간 8시간50분) 23:35 아디스아바바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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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10/14(일) |
16:55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해산 | |
*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항공편으로 2회 이동합니다(나이로비~킬리만자로~잔지바르) *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