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曺植, 1501~1572)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했던 곳. 조선 중기가 낳은 탁월한 유학자였던 남명은 임금이 내린 벼슬을 모두 거절하고 이곳에서 학문에 정진하며 후학 양성에만 매진했다. 61세에 손수 심은 매화나무(‘남명매’)가 지금도 남아 있는 산천재 앞마당에 면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1959년 가톨릭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한센인 복지시설로 출발했다. 현재는 수도원과 수녀원 외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나룻배로 건너 다녀야만 했던 오지였다. 지리산 서쪽에 자리잡은 실상사와 더불어 지리산 둘레길 탐방의 양대 거점으로 꼽힌다.
경남 산청군 단속면 운리에 남아 있는 옛 절터. 신라 경덕왕 때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절 건물은 정유재란 때 모두 불타 사라지고, 현재는 석탑 2기와 당간지주 등만 남아 있다. 보물 72호인 석탑 2기는 경주 감은사지 석탑과 비슷한 연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13.9km의 지리산 둘레길. 이중 운리~백운계곡 구간을 부분적으로 걷는다. 시작은 마을길이다. 농로를 따라가다 보면 임도를 만난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임도지만 백운계곡에 도착하기 전 만나게 되는 울창한 참나무숲이 그간의 노고를 보상해 준다. 백운계곡에서는 발이라도 담가보시길.
시 간 | 일 정 | 비 고 |
---|---|---|
07:30 | 〈시사IN〉 건물 앞 출발(지하철 2호선, 5호선 충정로역 5번 출구) | |
08:00 |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옆 육교 | 강남 거주 독자 합류 |
08:30 | 죽전 정류장 | 서울남부 거주 독자 합류 |
12:30~13:50 | 경남 산청 도착 후 점심 | |
14:00~16:30 | 천왕봉이 바라다보이는 산천재 산책 및이호신 화백과 함께하는 드로잉놀이 | 드로잉놀이에 필요한 도구는 〈시사IN〉에서 지급 |
17:00~18:00 | 아름다운 지리산 마을 ‘남사예담촌’ 답사 | |
18:30~19:30 | 체크인 및 저녁식사 | 산청 성심원 |
20:00~21:00 | 지리산 둘레길 10년을 말하다 | 이상윤(사단법인 숲길 이사) |
시 간 | 일 정 | 비 고 |
---|---|---|
07:30~08:30 | 기상 및 아침식사 | |
08:30~09:30 | 숙소 출발, 신라중기 축조한 삼층석탑이 있는 단속사지로 이동 | |
09:30~12:30 | 지리산 둘레길 해설사와 함께 8코스 일부 구간 걷기(운리마을~참나무숲~백운계곡, 약 7~8km) | 생수 제공 |
13:00~14:00 | 중식 | |
14:00~ | 산청에서 서울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