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함께 걷는 길-베트남

안병찬 대기자와 함께하는 베트남 통일기행


베트남 신부, 한국군 파병, 양민 학살, 박항서 감독…. 베트남 하면 흔히 떠오르는 키워드입니다. 그런가 하면 베트남이야말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라는 얘기도 종종 들리죠.
그렇지만 과연 이것이 전부일까요? 1975년 베트남전쟁 최후의 특파원으로 이른바 ‘사이공 최후의 날’을 현장에서 목격했던 안병찬 대기자는 베트남을 경제적 관점으로만 바라볼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진짜 배워야 할 점은 세계 강대국과 맞붙어 굴하지 않았던 그들의 자주정신, 그리고 꺾이지 않았던 통일 의지라는 거죠.
〈시사IN〉이 ‘월남 패망일’, 또는 정반대로 ‘대미전승일’이라 불리는 4월30일을 즈음해 베트남 통일기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40년 넘게 베트남의 변화상을 추적해 온 노(老)기자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진짜 베트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병찬 대기자

안병찬 대기자
  • 1937년 충북 진천 출생.
  • 1962년 <한국일보> 견습기자 13기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 북베트남 정규군이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현 호치민)을 함락하던 1975년 4월30일, 국내 언론인으로는 유일하게 현장을 지키며 전쟁의 참상과 미국의 패권주의 등을 기사로 담아냈다. 그 뒤로도 40년 넘게 베트남을 드나들며 통일 이후 베트남 사회가 겪는 변화상을 추적해 온 바 있다.
  • <한국일보> 파리 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1989년 <시사저널> 창간에 합류해 편집주간, 발행인을 지냈다.
  • 언론학 박사. 경원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정년퇴직 이후 '현장 중심 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로 돌아와 영원한 현역 언론인으로 남기를 꿈꾸는 중이다.

일 정

일 정         세부 일정
1일차
4/27(금)
인천, 하노이
  • 10:05 인천국제공항 출발(베트남 항공)
  • 12:35 하노이 도착
  • 안병찬 대기자 및 쩐 카잉 번(베트남 국영방송 한국특파원)과의 만남
  • 동수안시장, 호안키엠호수, 하노이 야시장 관람
  • 석식 후 호텔(그랜드프라자 호텔) 투숙
2일차
4/28(토)
하롱베이
  • 조식 후 하롱베이로 출발(190km, 3hr30m)
  • 하롱베이 크루즈 탑승 및 세계문화유산 관람
  • 하노이 귀환 뒤 수상인형극 관람
  • 석식 후 호텔(그랜드프라자 호텔) 투숙
3일차
하노이, 호치민
  • 호치민영묘, 바딘광장, 여성박물관 견학
  • 15:00 국내선 편으로 호치민 이동
  • 호치민 선상유람
  • 석식 후 호텔(콘티넨탈 사이공) 투숙
4일차
4/30(월)
호치민
  • 안병찬 대기자 탈출 동선 따라 주요 전적지 답사
    (인민위원회~오페라극장~노틀담성당~중앙우체국~통일궁~한국대사관~이민국~미국대사관 등)
  • 한국인의 거리 부미홍 관람 및 이순응 전 교민회장(베트남통일의 산 증인)과의 만남
  • 민속 대나무 공연 관람(선택)
  • 석식 후 호텔(콘티넨탈 사이공) 투숙
5일차
5/1(화)
호치민, 구찌, 호치민
  • 조식 후 구찌터널로 출발(50km, 1hr30m)
  • 호치민 귀환 뒤 벤탄 중앙시장 및 데탐 여행자거리 관람
  • 23:45 공항으로 이동해 호치민 출발
6일차
5/2(수)
인천
  • 06:40 인천국제공항 도착(베트남 항공)

참가비

성인 149만원 〈시사IN〉 정기·후원독자는 약 5% 할인, 142만원)

포함 사항 불포함 사항
* 전 일정 숙박 및 식사
* 차량+기사 경비 및 팁
* 한국인 가이드 경비 및 팁
* 하롱베이 선박 승선비
* 베트남 전통수상인형극
* 호치민 디너크루즈
* 매너팁 및 기타 개인 경비
* 호치민 민속 대나무 공연(선택관람)
참가신청 후 예약금(1인당 30만원) 입금이 확인되면 예약이 확정됩니다. 나머지 금액은 3월25일까지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입금은 신청자 이름으로 해주시고, 입금 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은행 109-910018-09504 (주)참언론
항공권 발급을 위해 예약금 입금과 동시에 여권사본을 이메일event@sisain.kr 또는 팩스02-3700-3299로 보내주십시오.

숙 소

4박6일 전체 일정 동안 호텔(또는 동급 숙소)에서 4박을 하게 됩니다.
그랜드 프라자 호텔(2박)은 하노이 쭝화지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입니다. 밀레니엄 시티의 전망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합니다.
컨티넨탈 사이공 호텔(2박)은 1880년에 호치민시에 지어진 유서깊은 호텔입니다. 앙드레 말로, 그레이엄 그린, 타고르 같은 작가들이 사랑한 숙소로 유명합니다.
호텔 1인실을 원할 경우 22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기 타

베트남은 관광목적 입국시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단, 한국국적만 가능합니다. 미국시민권자 등 별도 사전비자를 체크해주세요.
출발 30일 전에 전자항공권, 예약 확정서 및 개인 준비물 안내사항을 메일 또는 팩스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참가인원 : 35명(선착순) *20명 이상 신청시 출발합니다.
문의 02-3700-3284, event@sisa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