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프리카 54개국을 각 접시에 담아 내놓고 딱 두 접시만 먹어야 한다면, 주저 없이 케냐와 탄자니아를 고를 것이다. 전형적이고 압도적이며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꿈꾸고 상상하던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보여줄 것이고,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초원과 수십만 마리의 생명이 내뿜는 생의 에너지에 숨이 막힐 정도로 압도당할 것이다.
눈 덮인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코끼리떼가 황금빛 사나바 초원을 구름처럼 거니는 곳. 헤밍웨이가 머무르며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을 집필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킬리만자로가 자애로이 품어안은 축복받은 땅, 암보셀리는 광활한 초원 위에 장엄한 야생이 깃든 압도적 풍광을 선사한다. 헤밍웨이가 <킬리만자로의 눈>과 <프랜시스 머콤버의 짧고 행복한 삶>에서 보여주기 시작한 긍정과 극복의 언어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곳 암보셀리에선 이해할 것도 같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5895m)이며 적도 유일의 만년설로 특별한 장비 없이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어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도 도전 가능한 산이다.
인공적인 불빛이라고는 없는 킬리만자로의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하다. 코끝 아린 찬바람과 피로가 녹는 따뜻한 차 한 잔, 그리고 떠오르고 지는 수만 개의 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페르시아어로 잔지는 ‘블랙’, 바는 ‘해안’을 의미한다. 오스만 술탄의 수도였으며 향신료 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독특한 문화를 지닌다. 화이트비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잔지바르는 끝없이 펼쳐진 하얗고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로 인도양의 흑진주라 불린다…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잔지바르는 자유로운 보헤미안들의 성지이다.
일 정 | 세부 일정 | 비 고 |
---|---|---|
1일차9/9(월) |
|
저녁:기내식 |
2일차9/10(화) |
|
아침 : 기내식 점심 : 투어식 저녁 : 숙소식 |
3일차9/11(수) |
|
아침 : 숙소식 점심 : 숙소식 저녁 : 숙소식 |
4일차9/12(목) |
|
아침 : 숙소식 점심 : 도시락 저녁 : 투어식 |
5일차9/13(금) |
|
아침 : 투어식 & 한국라면 점심 : 투어식(한식) 저녁 : 호텔식 |
6일차9/14(토) |
|
아침 : 숙소식 점심 : 특식 그릴 랍스타 요리 (또는 해산물 플래터) 저녁 : 자유식 |
7일차9/15(일) |
|
아침 : 숙소식 점심 : 잔지바르 스타일 현지식 저녁 : 자유식 |
8일차9/16(월) |
|
아침 : 숙소식 점심 : 자유식 저녁 : 자유식 |
9일차9/17(화) |
|
아침 : 숙소식 점심 : 자유식 저녁 : 기내식 |
10일차9/18(수) |
|
아침 : 기내식 점심 : 기내식 |
*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항공편으로 1회 이동합니다(킬리만자로~잔지바르) *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