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카르나타카 주에서 방갈로르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로 꼽힌다. 18세기에 유럽풍 외형을 따라 재건된 고대 요새가 도시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상아와 금으로 만든 왕좌가 있는 마이소르 궁전 등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향료와 비단의 산지로 유명하다.
15세기 이래 인도 해상세력의 거점으로 손꼽히던 항구. 일찍부터 국제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라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자연스럽게 뒤섞여 있다. 시리안 정교, 그리스 정교 교회, 유대교 회당인 시나고그는 물론 인도 어디에도 없는 중국식 어망도 볼 수 있다.
식민지 시절 영국인들의 여름 별장이 있었던 휴양 도시이자, 남인도 최대의 차 생산지이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초록빛 물결로 일렁이는 차밭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 자전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바르깔라 해변은 께랄라 주 내에서도 깨끗하기로 소문난 해변이다. 신과 악마가 대결을 벌일 때 생긴 잿가루가 변했다는 전설이 있어 현지의 힌두교도들에게는 성지로 통한다.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며 멍 때리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풍요해질 아름다운 해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는 어쩌면 북인도 뿐일지도 모릅니다. 길가를 배회하는 소, 관광지마다 가득한 구걸하는 인파같은 것 말이죠. 남인도, 그중에서도 께랄라는 우리의 상식 속에 머물러 있는 인도가 아닙니다. ‘신이 주신 땅’이라는 그들의 자부심만큼이나 께랄라는 아름답습니다. 기다란 아라비아 해, 우뚝 버티고 선 닐기리 산맥, 그리고 대지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자연 물길까지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최후의 낙원 50곳’ 중 한 곳으로 꼽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장이 최우선이 아닌 품격 있는 발전'. 발전경제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아마티아 센은 인도 출신 경제학자인데요. 그가 사례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이 이번에 여행할 께랄라 주입니다. 께랄라 주의 소득 수준은 인도 평균에 못미칩니다. 대신 영아사망률은 인도 최저 수준이며, 평균수명은 가장 높죠. 문자 해독률도 거의 98%에 달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현장에서 직접 보시죠.
인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는 ‘가짜 환타’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너도나도 환타 행세를 하다 보니 생긴 기현상인데요. 인도 여행에 관한 한 그만큼 독보적인 이가 환타(본명 전명윤)입니다. 인도의 역사·정치·사회에 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현지인들의 문화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환타와 함께하는 투어의 매력입니다. ‘환슐랭 투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현지 맛집 탐방을 빼놓지 않는 것 또한 환타 투어의 특징이죠.
세부 일정 | 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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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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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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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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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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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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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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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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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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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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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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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인천~뱅갈로르는 직항편이 없어 부득이하게 경유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