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자연을 찾는 이유는? 대자연에 압도당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광활한 대지, 웅장한 산,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을 받고 싶어서, 답답한 도시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우리는 그곳에 간다.그런 당신을 위해 캄차카 반도는 최고의 도피처요 유배지다. 캄차카는 우리를 압도한다. 대자연 앞에서 우리를 한없이 작고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들어준다. 러시아 공군 비행장을 개조한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이하 캄차츠키, 캄차카의 주도)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이 느낌은 시작된다. 멀리, 하지만 뚜렷이 보이는 설산 군봉을 바라보며 탐험가의 흥분을 느끼게 된다.캄차카에 가면 여행 첫날 헬기 투어를 할 가능성이... 기사 더 보기
캄차츠키의 남산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시내에 있는 낮은 산이지만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아바차만이 서쪽으로는 화산 지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캄차카반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뷰포인트다.
캄차카 남단에 있는 거대 호수. 면적이 27.1㎢에 최대 수심이 300m에 이른다. 여름이면 산란을 위해 회귀하는 북태평양 연어를 볼 수 있다. 헬기투어를 할 경우 불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헬기 관광 때 쿠릴 호수 다음으로 들르는 곳은 크수다치 화산의 칼데라인 클류치 호수다. 호수 한쪽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고 칼데라 한쪽에 융기한 화산이 있어서 이곳의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바차 화산지대에 자리한 낙타 혹 모양의 봉우리(고도 1200m). 특수차량을 이용해 화산기슭에 접근한 뒤 정상부에 오르면 캄차카반도를 대표하는 아바친스키 화산(2747m)과 코략스키 화산(3456m), 날리체보 국립공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캄차카 반도 남동부 해안에 태평양과 접해 있는 거대한 만. 1729년 비투스 베링이 처음 발견했으며 길이는 24km, 최대 수심은 26m다. 선상 투어를 하면서 트리 브라타(삼형제 바위)와 유네스코가 지정한 해양조류 보호구역인 스타리치코프 섬 등을 돌아볼 수 있다.
만년설을 뚫고 흐르는 스포키니 폭포를 관람하고 360도 파노라마로 캄차카반도의 화산을 조망할 수 있는 빌류친스키 전망대에서 대자연과 대면한다. 캄차카반도의 웅혼한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두트카 노천온천, 말키 노천온천, 파라툰가 온천 지대 등 캄차카 3대 온천을 방문한다. 캄차카반도는 여름 평균 기온이 15도 내외로 선선한 편이라 일과를 노천온천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요 온천을 일정에 나눠 배치했다.
일 정 | 세부 일정 | 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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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7/5(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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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7/6(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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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현지식 석식:킹크랩+중화요리식 | |
3일차7/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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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B팀은 도시락) 석식:호텔식 | |
4일차7/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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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호텔식 중식:산장식 석식:호텔식+킹크랩 | |
5일차7/9(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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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호텔식 중식:선상식 석식:한식(현지식) | |
6일차7/10(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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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중화요리 | |
7일차7/1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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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호텔식 중식:자유식 | |
*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캄차카는 특수지역으로서 숙소, 식사, 차량이 다른 여행지에 비해 열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