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by 정연일
하바나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1519년에 현재 위치에 자리 잡아, 항구를 중심으로 도시를 쌓아 나가며 1553년에 쿠바 총독령의 수도가 되었다.
현재의 하바나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눠진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올드 하바나, 하바나 시민의 거주지역인 센트로,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신도시 지역인 베다도. 한 도시 안의 세 곳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 하바나의 매력 중 하나다.
올드 하바나의 좁은 골목과 골목은 작고 아름다운 광장으로 연결되고, 쿠바답게 어디에서나 살사음악이 흘러 나온다. 해질 무렵 클래식카 들이 질주하는 말레꼰(방파제)에 앉아 카리브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일몰은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답다.
쿠바 혁명 직후까지, 헤밍웨이는 인생의 말년을 쿠바에서 보내며 많은 흔적을 남겼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기도 한 하바나 근교의 작은 어촌마을인 코히마르를 시작으로 올드 하바나에서 헤밍웨이가 자주 찾았던 단골 술집 LA BODEGUITA, 머물며 소설을 썼던 호텔 AMBOS MUNDOS 등 헤밍웨이의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쿠바 안의 프랑스라 불리는 도시다. 1819년 프랑스인들이 세웠기에 시내 곳곳에 프랑스식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시엔푸에고스 라는 이름은 1800년대 쿠바의 장군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시엔푸에고스 만 깊숙이 자리잡아 파도 없이 바다가 잔잔하고,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쿠바 중부지방의 오래된 도시. 설립연도가 1514년으로 수도인 하바나 보다 5년 빠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쿠바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일대에 남아 있는 스페인 식민지 도시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고 아름다운 이 도시는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르다. 밤이면 도시의 곳곳에 있는 클럽 CASA DE LA MUSICA 에서 살사 음악이 흐르고, 도시 전체가 살사 공연장으로 바뀌는 곳이다. 트리니다드는 스페인어로 삼위일체를 뜻한다. 지금은 매일 밤 칵테일과 음악과 살사가 삼위일체(!)를 이룬다.
카리브해 건너 북쪽 플로리다를 향해 길게 뻗은 폭이 좁은 반도에 위치한, 쿠바의 대표적 해양 휴양지이자 리조트 타운이다. 바라데로의 또 다른 이름은 Playa Azul, 영어로 Blue Beach이다. 그만큼 이곳의 바다색은 푸르고 아름답다.
바라데로에는 숙박 외에 모든 옵션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많다. 식사뿐 아니라 주류, 칵테일을 무한제공한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에 맞춤한 곳이다.
일 정 | 세부 일정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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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2/19(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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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2/20(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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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현지식 저녁 : 현지식 |
3일차2/21(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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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현지식 저녁 : 현지식 |
4일차2/22(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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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자유식 저녁 : 자유식 |
5일차2/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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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현지식 저녁 : 호텔식 |
6일차2/2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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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현지식 저녁 : 현지식 |
7일차2/2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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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자유식 저녁 : 자유식 |
8일차2/26(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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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현지식 저녁 : 호텔식 |
9일차2/27(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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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호텔식 저녁 : 호텔식 |
10일차2/28(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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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호텔식 점심 : 자유식 저녁 : 기내식 |
11일차2/29(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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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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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